[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에스엠(041510)이 내년부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중국 시장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90%) 오른 3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세계적인 대형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콘텐츠와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실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콘서트 등 문화 시장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어 이런 요소들이 내년부터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며 "에스엠의 경우 다음달 19일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7만 관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콘서트 'SM타운'을 개최하는 등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