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KCC(002380)에 대해 에너지 소비효울 등급표시 의무화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2만원을 유지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창호재에도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가 의무화됐다"며 "이후 높은 등급의 창호재 판매가 소비자 판매 채널을 통해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판가 상승과 마진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각종 에너지 절감 정책이 강화되고있어 층간소음 규제·리모델링 활성화 등으로 단열재와 창호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창호재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시행된 이후 완성창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KCC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도료 부문에서도 해외진출로 실적 증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3분기 영업익은 전년대비 뚜렷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