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돌입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일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38%) 오른 2004.59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점차 상승폭을 내주다가 현재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 정부가 2014회계연도(10월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김에 따라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에 돌입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5년 이후 17년 만이다.
수급 상황은 매수도 매도도 멈춘 상황이다. 외국인은 832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은 22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983억원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7.84%), 철강금속(-2.13%), 전기가스(-1.64%) 등의 낙폭이 크다.
은행(1.67%), 통신(1.37%), 보험(1.045), 운송장비(1.01%) 등은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전환해 빠르게 낙폭을 늘리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81%) 내린 530.43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