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조342억원, 영업이익은 9.5% 줄어든 287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까지 수출담배 부문의 둔화는 지속되겠지만 한국 인삼공사는 해외재고 정리가 마무리되고 있어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보다는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예상을 다소 하회하고 있지만 지난해 배당금 3200원 이상의 배당이 예상돼 상대적인 투자매력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