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 “CJ인터넷, 올해도 실적 개선 기대"

입력 : 2009-02-04 오전 8:35:35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CJ인터넷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3CJ인터넷은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7.1 %증가한 521억 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당초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000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최고 성수기를 맞은 게임포털 부분의 성장이 지속되고, 다양한 가격정책과 사용자 만족도 증가를 위한 컨설팅 결과가 분기말부터 적용되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도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000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CJ인터넷은 업종 최고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 수출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1분기 실적도 전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은 글로벌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기업군에 위치해있고, 프리우스 온라인과 대항해시대의 부분 유료화로 어닝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메리츠 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2.5%에 불과하며 현재 주력게임 중심의 실적 흐름은 우수하나 신작과 차기작의 성공여부 불확실성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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