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北 미사일 발사 움직임 예의주시
북한이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여러 국가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우리 역시 관련 보도 내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정보수집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어제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국 동창리의 미사일 기지에서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정밀 감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中, 100조규모 석유화학산업 지원검토
중국이 지난달 자동차와 철강산업 지원책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100조원 규모의 석유화학산업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상하이 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국내 수요를 자극하고 산업회생의 필요성을 생각해 이달 지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용으로는 석유제품 품질향상에 천억위안 정도를 지원하고, 새 석유화학 프로젝트 건설과 해외 석유자원 확보에 4천억위안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상업 석유의 저장과 화학비료 지원 조치들도 검토되고 있다고 이 신문을 덧붙였습니다.
日, 경기부양용 '정부지폐' 발행검토
일본에서는 경기진작을 위해 중앙은행이 아닌 정부가 독자적으로 지폐를 발행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경기부양용 정부지폐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민당은 정부 지폐를 발행할 경우 적자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필요도 없고 가시적인 부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화량 증가로 인한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실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입장도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