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국내 인터넷 기업 하나로드림은 신개념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쇼핑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쇼핑백은 국내 최초의 쇼루밍족을 위한 쇼핑 앱으로, 시중에 출시된 쇼핑 앱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 개념의 서비스다.
11번가, G마켓 등 대표적 오픈마켓을 비롯해 종합 쇼핑몰, 해외구매대행 쇼핑몰까지 국내외 대부분 쇼핑 앱으로 연결된다.
또한 SNS 기능을 접목해 팔로우로 다른 가입자의 쇼핑백(장바구니)을 볼 수 있고, 본인의 쇼핑백에 담긴 아이템을 다른 가입자가 공유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다른 사람의 쇼핑백을 통해 최신의 쇼핑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요 쇼핑몰의 세일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최현미 하나로드림 이사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구매하는 '쇼루밍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최적화된 쇼핑 앱을 출시했다"며 "출퇴근, 점심시간 등 틈틈이 사고 싶은 아이템을 쇼핑백에 넣어뒀다가, 매장에서 가서 확인한 후 쇼핑백으로 구매하는 것이 새로운 구매 패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쇼핑백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이벤트를 열고, 담고 싶은 아이템을 담아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1등에게 10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쇼핑백'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사진제공=하나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