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1990선을 밑돌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가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여전히 워싱턴발 리스크가 악재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내린 1989.6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7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이어가며 132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487억원, 기관이 670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 넘게 올랐고, 보험과 금융, 은행주 등 금융업종이 선전하고 있다.
반면 기계와 운수창고업종이 2% 가량 하락했고 건설과 화학, 증권업종은 1%대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시장 예상과 달리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승하며 142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반도체 가격 상승 효과로 오름세를 이어가며 2% 안팎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41% 하락한 529.8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