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5일(현지시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막한 정보통신전시회 '지텍스(GITEX 2013)'에서 '곡면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를 선보이고, 중동지역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아랍에미레이트(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터키 등 중동지역 주요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곡면 올레드 TV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외부기기 연결 없이 울트라HD 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디코더'를 탑재한 프리미엄 65, 55인치 울트라HD TV도 동시 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곡면 올레드 TV를 부각하기 위한 이색 이벤트도 열었다. 색색의 리본으로 곡면 올레드TV의 우수한 화질을 표현한 행위예술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재유 LG전자 중아지역대표 전무는 "중동지역은 프리미엄 TV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곡면 올레드 TV와 프리미엄형 울트라HD TV로 '차세대 TV=LG' 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지텍스2013은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T전시회다.
◇두바이 왕세자 쉐이크 마지드 문화예술청 대표가 LG전자 곡면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