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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요 증시가 나란히 1% 가량 밀려난 가운데 일부 대형 기술주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이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8% 오른 487.75달러에 마감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장중 한때 2% 가까이 오르며 49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에 따라 상승은 줄어들었다.
이날 피터 마이섹 제프리스 연구원은 "지난 주 아시아의 부품 공급 업체들과의 만남 결과 마진 인상에 대한 관대한 태도를 포착했고, 아이폰5C 판매 부진이 오히려 아이폰6의 업그레이드를 촉진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425달러에서 600달러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에서‘매수’로 올려잡았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장중 18.85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0.05% 오른 18.48달러에 형성됐다.
씨티그룹은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IT버블 이후 조정을 보인 이래 2002년 주가 수준을 넘어설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했다.
11년 만에 최고치 달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도 19달러로 올려잡았다. 또 D램의 평균 매도가격이 상승할 경우 최대 30달러도 가능하고 덧붙였다.
이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산업의 행동이 변화를 겪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점유율 확대, 재고 관리 개선 그리고 통제 가능한 가격 등 주요 요인들이 완화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편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철강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적 열린다.
당초 발표될 예정이었던 미국 8월 무역수지는 셧다운으로 인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