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 '나는 투수다'에 참가 중인 좌완 홍성용(27)과 11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 구단인 '06불스' 출신인 홍성용은 신장 181㎝, 체중 80㎏이다.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홍성용은 방송 출연 이전인 올해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지켜봤던 선수다. 홍성용은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위기대처 능력을 갖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구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올 시즌 독립리그 전반기에도 50이닝 4볼넷, 평균자책점 0.88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용은 오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시작될 팀의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