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피시장에서 동일 업종에 있는 최고가 종목과 최저가 종목의 주가 괴리폭이 올 들어 상당폭 감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8개 업종별 최고가 종목과 최저가 종목의 평균 주가 괴리폭은 712배로 지난해 말 903.12배에 비해 크게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18개 업종 중 유통업을 비롯한 4개업종의 괴리율이 확대된 것에 반해, 건설업 등 14개 업종의 괴리율이 축소됐다"며 "특히 금융업과 화학 등의 괴리율이 큰 폭으로 감소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괴리율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화학업의 최고가와 최저가 종목의 배율은 1396.53배로 작년 4046.67배에서 2650.14배포인트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다음으로 격차가 많이 줄어 든 종목은 금융업(-306.23배포인트), 서비스업(-194.53배포인트) 순이었다.
업종별 최고가종목이 당해 업종내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16.28%로 전년말 15.99%보다 3.29%포인트 증가했다.
새롭게 업종별 최고가종목이 된 종목은 대림산업(건설업),조선내화(비금속광물), NAVER(서비스업), 디아이(의료정밀), 태광산업(화학) 등 4종목이다.
◇자료출처: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