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현대차(005380)가 '더 뉴 아반떼'의 디젤 프리미엄 모델을 앞세워 수입 디젤차와의 정면 승부에 나선다.
현대차는 14일부터 '더 뉴 아반떼'에 최고급 사양의 디젤 프리미엄 모델과 신규 패키지 옵션을 추가해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반떼' 디젤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디젤 최고급 모델이던 '모던'에 플렉스 스티어, 운전석 10WAY 시트,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등의 사양을 추가한 최고급 트림이다.
신규 트림 출시와 함께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최첨단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을 디젤 프리미엄 모델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아반떼' 디젤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가는 2180만원이다.
현대차는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스마트 및 라이트 패키지 옵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마트 패키지 옵션은 ▲버튼 시동 스마트키 ▲타이어 정렬 알림장치 ▲퍼들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며, 라이트 패키지 옵션은 ▲HI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 ▲LED 보조 제동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90만원, 60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 쿠페 튜익스(TUIX) 화이트 패키지도 함께 선보였다.
'튜익스 화이트 패키지'는 ▲고성능 쇽업쇼버, 코일 스프링, 썸머타이어, 17인치 휠로 구성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 ▲스포티한 느낌의 프론트·사이드·리어 스커프,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의 '바디킷'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스타일과 상품성으로 거듭난 '더 뉴 아반떼'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디젤 프리미엄 트림 및 신규 옵션 출시로 수입 디젤차의 거센 바람을 넘어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 쿠페 튜익스(TUIX) 화이트 패키지.(사진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