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40선 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2038포인트를 저점으로 기록한 이후 2040선 부근에서 자리를 잡았다.
16일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2041.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50억원 사들이고 있다. 매수 강도는 오전장 대비 약해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억원, 60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지수가 탄력이 둔화되면서 대부분 업종이 밀려나는 흐름인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은 점차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는 1.48% 오르며 전업종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주초반 원전 비중 축소 수혜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보였던
한국가스공사(036460)와
지역난방공사(071320) 등이 나란히 5% 이상 오르면서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건설, 기계, 운수창고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저점을 점차 낮추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84%) 내린 528.6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