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만도(060980)에 대해 서프라이즈한 수주실적과 장성기차 수주(전략적 제휴) 모멘텀속에 주가가 본격적으로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1만원을 제시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족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환율영향을 제외하고 비용구조의 안정화로 4분기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만회해 연간 이익규모는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도는 3분기 누적 수주실적이 연간 목표치의 97%를 달성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 장성기차(GreatWall)로의 대규모 추가수주가 기대된다"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십도 가시화되고 있어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위상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라건설의 현금흐름 리스크는 대폭 완화된 상태로 한라 사명 변경이후 건설비중 축소 전략이 진행중이고 차입금 만기에 따른 현금흐름 리스크도 크게 완화됐다"며 "회사차시장 정상화 방안 의 수혜와 11월말 매각이 완료되는 하이힐 복합몰 매각도 임박하는 등 일반화 단계로의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