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느리지만 의미있는 변화속 반등가능성이 높은 밸류에이션 영역에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지연에 따른 OLED 소재 부진탓에 기존보다 6% 낮아진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OLED TV의 약세와 갤럭서S4의 판매부진은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A3라인 투자 보류로 OLED 산업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며 고점대비 30% 하락했다"며 최근 부진을 분석했다.
하지만 어 연구원은 "대면적 OLED TV 출시와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양산, 스마트 워치 출시 등으로 느리지만 의미있는 변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OLED 채택 확대와 제품 다변화 기대감을 내비쳤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연결기준 매출은 359억원, 영업익 94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