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대외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4일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코스피는 연고점을 돌파하며 205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 0.31% 오른 2047.3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오후들어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중단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재정협상 타결 기대감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7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15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20%), 금융업(0.95%), 화학(0.81%)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0.44%), 건설업(-0.28%), 서비스업(-0.2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 0.34% 오른 543.9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