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멘트 가격인상 추진…시멘트株 상승

입력 : 2009-02-06 오전 11:08:3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시멘트업체들이 올해부터 시멘트 가격을 인상하다는 소식에 시멘트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한일시멘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1300원(2.05%) 오른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양회는 전일대비 170원(2.76%) 오른 6330원에 거래 중이고, 성신양회도 1.88%의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동양시멘트·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은 올해부터 시멘트값을 종전 톤당 5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22%(1만 3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면 시멘트 업체들의 주가는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가 반발하고 있어 향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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