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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한 몫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구글은 전날보다 122.61달러(13.80%) 급등한 1011.41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는 1015.46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구글은 2004년 공모가(85달러) 대비 11배 이상 오른 것이다.
구글은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순익이 29억7000만달러, 주당 8.75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1억8000만달러에 비해 36.2% 급증한 것이다. 일회성 이익이나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익도 주당 10.74달러로 시장 예상치 10.36달러를 웃돌았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웍크 업체인 페이스북과 온라인 기반 상거래 서비스업체인 아마존도 각각 3.85%, 5.84% 오르며 신고가 경신 행진에 동참했다.
이밖에 3D, 태양광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3D 프린팅 관련 재료로는 독일계 업체인 복셀젯(Voxeljet)의 상장을 들 수 있다.
이 회사는 13달러에 공모가가 확정됐고, 시가는 이보다 53% 높은 20달러에서 형성됐다. 결국 121.54% 급등하며 28.80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련 업체인 3D시스템즈와 스트라타시스는 각각 0.02%, 1.10% 올랐다.
태양광주들의 급등도 눈에 띄었다.
퍼스트솔라는 8.7% 올랐다. 캐네디언 솔라, 솔라시티, 선파워 등도 3~9% 치솟았다. 전일 퍼스트 솔라의 수주 등으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뉴스로는 21일 발표된 2014년도 성인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른 저출산 테마주들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이에 따르면 성인지 예산 규모가 올해(13조3천67억원)보다 68.6% 늘어난 22조4천349억원이다.
특히 보육 부문에서 영유아보육료 지원 예산은 올해 2조5천944억원에서 내년에 3조765억원으로 18.6% 늘어난다.
국내 증시 마감 후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할리버튼, VF코프, 디스커버파이낸셜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9월 기존주택판매, 주간 원유재고 등이 발표된다.
한편 지난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삼성SDI(006400)를 1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SDI가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호재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731억원어치 사들이며 17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