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NC투자증권은 21일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긍정적인 현금흐름 개선과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공정경쟁규약과 소액결제 건수 증가로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된다"며 "주가수익률과 실질 영업가치, 과거 5년간 4.6%의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VAN서비스 제공에 대한 공정경쟁규약' 시행에 따라 가맹점에 대한 지급수수료를 제재하면서 향후 선급비용이 감소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며 "PG사업이 2010년 6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고성장함에 따른 현금흐름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비용이 줄어든 만큼 VAN수수료 인하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매출액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타사대 비 소액결제가 많이 발생하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의 가맹점을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건수의 증가로 VAN수수료 인하에 대한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등 이익은 유지되거나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중 진출예정인 모바일 결제사업에 대해 "신용카드사들과 연계한 신용카드기반과 직불카드를 기반(
KG모빌리언스(046440),
다날(064260))으로 하는 앱을 모두 출시할 예정이고, 향후 VAN, PG, 모바일 등 온, 오프라인 토탈 결제수단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