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BC글로벌카드가 2년6개월 사이 380여만좌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BC글로벌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VISA, MASTER, JCB 등)없이도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BC카드의 새로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다.

 

지난 2011년 4월 발급을 시작해 올 10월 현재 378만좌를 돌파했다.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는 달리 해외에서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없고, 국내전용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로 해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발급되고 있는 기존 카드 상품을 고객이 BC글로벌브랜드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BC글로벌카드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카드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의 결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 할인, 기프티콘 증정, 해외이용수수료 전액 캐쉬백 등의 프로모션으로 고객들 사이에서는 ‘해외직구 특화카드’ 로 인기를 끌고 있다.

 

BC글로벌카드는 미국의 Discover, 일본의 JCB, 중국의 CUP(은련), 그리고 전세계 Diners Club 가맹점 및 ATM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호주, 홍콩 등 전세계 103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국가별 제휴사와의 전산개발 협업을 통해 이용가능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C글로벌카드가 제공하는 국내 외 서비스도 다양하다.

 

▲신라면세점 이용시 선불카드 추가 증정 ▲해외이용수수료 연말까지 전액 캐쉬백 ▲하와이·괌·사이판 지역에서 카드 결제시 10% 할인(올해 말까지) ▲하와이 갤러리아 면세점 이용시 금액별 기프트 증정 ▲일본, 싱가폴 지역에서 카드결제시 10%할인(이달 말까지) ▲일본 나리타 항공 리무진 30% 할인 ▲호텔스닷컴 20% 할인(이달 말까지) ▲미국 Macy’s 백화점, Bloomingdale’s 백화점 10~15% 할인 쿠폰제공 ▲Sam’s Club One-day pass 제공 ▲영국 World Duty Free 15파운드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해외 현지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관계자는 "저렴한 연회비는 물론 1%의 국제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카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불필요한 국제브랜드카드의 발급을 줄여 국부의 유출을 막아 궁극적으로는 카드사의 건전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