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2일 KDB대우증권은
이엠넷(123570)에 대해 향후 구글 향 광고대행 매출 발생으로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이엠넷의 분기 영업이익률을 낮추는 요인이었던 구글향 수수료 매출은 4분기에 일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 연구원은 " 4분기는 온라인 광고시장 성수기이기 때문에 남은 목표량을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지사 매출 감소 등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2.1% 감소한 9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이미 30% 가량 절하된 엔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이 높지 않아 일본지사 매출이 다시 성장구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정비 증가요인이었던 네프미디어 매출이 본격화되는 점 등을 들어 내년은 실적 성장이 재개되는 시점이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