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넥스 거래활성화를 위해 장기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새누리당)의원은 "코넥스 개장 이후 7월달의 거래규모(거래량 163만주, 거래대금 100억원)가 8월에 소폭 증가하며 시장이 안착하는 듯했지만 9월부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거래량 등이 적다는 이유로 시장실패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9월말 기준 코넥스 시장 거래량은 48만주, 40억원으로 7~8월 대비 약 3분의1로 감소하고 있다.
박 의원은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주식투자액이 약 150조원으로 투자규모가 매우 크다"며 "장기기관투자자가 코넥스시장에 적극 참여하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가중문제를 해결하고 자본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 코넥스 시장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사진=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