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IBK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36억원에 이어 올 1월에도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순영업수익은 55억원으로, 보유 주식 및 채권의 매매이익과 평가이익을 비롯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등이 포함됐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설 증권사 중 가장 활발하게 인프라 투자를 실시하는 동시에 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흑자기조 지속은 물론 영업력 확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또한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과 고객 수익률 관리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IBK투자증권은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인수, 중소기업IB센터를 통한 자문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중소기업 특화점포인 SME월드를 중심으로 인천·대구·서울 등에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순회 강연회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직원 평가에 있어 회사 수익기여도 뿐만 아니라 고객 수익률을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해 회사 수익과 고객 수익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자산관리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2차례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4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 인턴 채용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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