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금융교육 기구인 ‘금융교육 국제 네트워크(INFE)’의 글로벌 심포지움이 최초로 서울에서 내년 2월에 열린다.
30일 금융당국 따르면 INFE는 이날 파리에서 하반기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행사는 내년 2월26일부터 2일간 '장기 저축 및 투자'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INFE는 100여개 국가, 3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이 속해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금융교육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금융연구기관과 학계 주요 인사를 발표자, 패널 등으로 참여시켜 금융교육 관련 국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