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미포조선이 부진한 실적 발표에 약세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날보다 2500원(1.50%) 내린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미포조선은 올 3분기 971억8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529억1600만원으로 13.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78억1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증권가에서도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LIG투자증권 이날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저가 수주물량 건조가 증가하는 내년 말까지 적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도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