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분할 이후 첫 성적표..영업익 30% 감소

입력 : 2013-11-07 오전 11:39:40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이하 NHN엔터)가 NHN 분할 이후 처음으로 성적표를 공개했다.
 
NHN엔터는 분할 전인 7월을 포함한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3분기 내부기준 실적으로 매출 1534억원, 영업이익 368억원, 순이익 157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30%씩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PC 온라인게임 1143억원, 모바일게임 319억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사업 매출이 1019억원, 해외매출이 44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은 것은 웹보드사업의 보수적 운영과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 지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NHN엔터측은 “4분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게임들이 나올 예정이며,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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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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