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7일 오전 서울시 서초동에 소재한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국립발레단에 항공권 후원 및 무대장비 등의 화물 운송료 할인을 지원하고, 국립발레단과의 제휴 내용 및 주요 공연 내용을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국립발레단은 아시아나클럽 회원 전원에게 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연 20% 할인을 제공하고, 우수회원에게는 프로그램북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초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국립발레단이 해외 유명 발레단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이 날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년째 후원 중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KBS교향악단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악, 클래식, 영화, 발레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 전도사로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