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DAX30 지수 추이(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9.95포인트(0.30%) 상승한 6728.95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9.70포인트(0.70%) 오른 4290.14를, 독일의 DAX30 지수도 29.58포인트(0.33%) 올라간 9107.85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부문 기업 매각이 잘 이루어졌다는 소식과 함께 투자심리가 동반 상승했다.
마켓워치 등 외신들은 노바티스가 수혈진단사업부를 스페인 의료기기회사 그리폴스에 16억75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제프 히메네스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로 우리는 전략적인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그리폴스는 세계로 뻗어 나갈 플랫폼을 얻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재향군인의 날인 베터랑스 데이를 맞아 정부기관들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지표 발표가 뒤로 미뤄졌으나,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BGC 파트너스 관계자는 "주요기업의 M&A가 성사됐다는 소식은 보통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는 소식 또한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알리안츠홀딩(1.44%), 도이뱅크(0.29%)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