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공간정보기술의 역량을 자랑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전시회, 취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회의,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산업전시회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공간정보 활용의 대중화에 맞춰 기획됐으며, 구글, 네이버, KT 등 117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마트국토엑스포 최초 공개 컨텐츠 中 (자료제공=국토부)
또한 행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장 내 현장 상담이 가능한 '취업·창업 지원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센터에서는 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유삼씨앤씨 등 국내 유망기업들이 채용설명과 입사원서 접수,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공간정보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이든스토리, 씨온 등 6개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상담 등 창업에 대한 경험담 등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공간정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신설했고, 고위급(장관) 회의 참가국도 기존 12개국에서 21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국제적 위상이 강화됐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공간정보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우리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