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피파2 드롭, 크로스파이어 중국 수익배분율(RS) 하향 등을 감안할 때 네오위즈게임즈의 극심한 성장부진, 수익성 악화 추이는 구조적인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대작급 신작 창출 또는 모바일게임 잠재력 관련 시그널 확보 등 의미 있는 돌파구를 찾을 때까지는 관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호조처럼 보이나 일회성 지급수수료 차감효과를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22%, 전년동기대비 38% 각각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보드게임 중심 국내매출 감소세가 시장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등 구조적으로 부진해 내년 이후 실적 전망치는 기존 보다 낮게 잡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