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1980선 등락(9:23)

입력 : 2013-11-13 오전 9:22:0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출발해 19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2포인트, 0.43% 내린 1986.96을 기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대체로 하락했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완화가 영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이르면 12월에 테이퍼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발언해 시장에 부담이 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로존 기업의 실적 부진과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8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7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0.50%), 건설업(0.24%), 기계(0.1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1.17%), 철강금속(-0.71%), 제조업(-0.6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이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삼성생명(032830)NAVER(035420)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기아차(000270)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와 고성장 지속 전망에 코스맥스(044820)가 4% 오르고 있고, LG이노텍(011070)은 LED 조명 사업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2.7% 상승 중이다.
 
STX그룹주가 STX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STX중공업(07197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TX(011810)STX엔진(077970), STX팬오션(028670)은 4~7% 상승하고 있다.
 
벽산건설(002530)은 카타르 알다파 그룹의 인수 추진 소식에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2% 넘게 밀리며 10만원선을 이탈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 0.33% 오른 512.4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은 1% 넘게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이 상승세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 넘게 밀리고 있고, CJ오쇼핑(035760)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수입 쇠고기 관련주인 한일사료(005860)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가 2~5% 오르고 있다.
 
선데이토즈(123420)는 5분기 연속 흑자 행진 소식에 5.4% 오르고 있고, 옵트론텍(082210)은 블루필터 시장의 고성장이 유효하다는 평가에 3.5%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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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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