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078340)는 3분기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K-IFRS 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8%,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95%, 당기순이익은 62% 줄었다.
컴투스는 ‘골프스타’를 비롯해 ‘9 이닝스: 프로 베이스볼 2013’, ‘히어로즈워’ 등 글로벌 출시작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기존 인기 게임들의 국내 매출 감소세와 함께 3분기 출시한 신규 게임들의 성과 부진으로 경영 지표들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4분기에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라인업을 확대하고 ‘골프스타’로 확인된 성인 유저층 등 새로운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CFO 최백용 전무이사는 “4분기 들어 10월 출시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타이니팡2 for Kakao’ 등 신작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낚시의 신’, ‘몬스터기사단’, ‘소울나이트’ 등 내년 상반기까지 기대 신작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