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인천공항 지원단지 내 LSG스카이쉐프에서 취항지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기내식을 교육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열린 해외 쉐프 초청 '한식 기내식' 교육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교육에 참여한 6명의 요리사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각 지점 기내식을 생산하는 요리사들로 불고기, 김치제육볶음, 닭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조리법을 배워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출발편에 정통 한식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 해외 기내식업체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1개 기내식업체의 50명의 요리사가 한식 조리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완 구나완(인도네시아·33)씨는 "한식 음식은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아시아나항공에서 배운 한식 조리법으로 기내식에 정통 한국음식을 구현함은 물론 우리나라에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