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The New S-Class’ 출시..8년만의 새 단장

총괄회장 론칭 행사 참석차 방한..의지 엿보여

입력 : 2013-11-15 오후 12:34:23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Class’가 오는 27일 국내 출시한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인 ‘The New S-Class’가 8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새 단장을 하고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지 6개월여 만이다.
 
특히 이번 론칭 행사에 디터 제체(Dr. Dieter Zetsche)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총괄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The New S-Class’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The New S-Class는 국내시장에서만 1860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세계 시장 가운데 5위에 해당할 정도의 수치다. 국내에서의 높은 위상을 바탕으로 최근 일고 있는 수입차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The New S-Class는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편의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첨단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프리-세이프가 한 단계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의 혁신적 운전자 보조 기술들이 포함됐다.
 
또 세계 최초로 멀티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 노면의 상황을 미리 스캔해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해 승차감을 높여주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The New S 500 Long Edition 1’을 포함해 ‘The New S 350 BlueTEC’, ‘The New S 350 BlueTEC Long’, ‘The New S 500 Long’, ‘The New S 500 4MATIC Long’, ‘The New S 63 AMG 4MATIC Long’ 총 6가지 모델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격은 The New S 350 BlueTEC 모델 1억2990만원, The New S 350 BlueTEC Long 모델 1억4430만원, The New S 500 Long 모델 1억9700만원, The New S 500 Long Edition 1 모델 2억2200만원, The New S 500 4MATIC Long 모델 1억9700만원, The New S 63 AMG 4MATIC Long 모델 2억1300만원이다. 모두 부가세 포함.
 
한편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The New S-Class 론칭 행사 참석을 위해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이 최초로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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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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