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디엠티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535.94 대 1로 집계됐다.
디엠티와 대표 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지난 14일과 이날 양일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21만4513주에 대해 총 1억1496만577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총 3277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별로는 하나대투증권(배정물량 19만3062주)이 574.71 대 1,
SK증권(001510)(배정물량 2만1451주)이 187 대 1을 기록했다. 디엠티는 지난 6일~7일 진행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311.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57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납입일이자 환불일인 오는 19일 미배정 물량에 대한 환불이 끝나면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디엠티는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방송환경에 발맞춘 신규 제품의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