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옐런 효과 지속에 '상승'..2010선 등락(9:20)

입력 : 2013-11-18 오전 9:19:4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옐런 효과가 지속되며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 0.27% 오른 2011.09를 기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의 경기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발언, 즉 옐런 효과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옐런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72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06%), 화학(0.91%) , 의약품(0.61%) 등이 상승하고 있고, 금융업(-0.54%), 운수창고(-0.51%), 비금속광물(-0.4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0.4%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오름세다. POSCO(005490)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삼성생명(032830)도 소폭의 상승세다. 신한지주(055550)현대중공업(009540), NAVER(035420)는 약세다.
 
동부그룹주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 기대감에 강세다. 동부제철(016380)동부CNI(012030), 동부하이텍(000990), 동부건설(0059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부증권(016610), 동부로봇(090710), 동부라이텍(045890), 동부화재(005830)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롯데케미칼(011170)이 2.5% 오르고 있고, 삼립식품(005610)은 4분기 실적 성수기를 맞은 기대감에 3%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뚜기(007310)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3.8% 상승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실적악화와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1.7%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 0.10% 오른 513.2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서울반도체(046890)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이 상승하고 있다. CJ E&M(130960)은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중국의 한자녀 정책 완화 기대감에 8.5% 오르고 있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7% 넘게 상승 중이다. 인터파크(035080)는 3분기 실적 호조에 4% 넘게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기대감에 테마주가 강세다. 안랩(053800)이 4% 오르고 있고, 오픈베이스(049480)다믈멀티미디어(093640), 링네트(042500)도 2~4%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에서 써니전자(004770)미래산업(025560)도 2~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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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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