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의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문가 예상치와 지난해 기록한 흑자규모를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31억유로로 전년 동기의 86억유로를 훌쩍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0억유로 또한 능가하는 수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경상수지 흑자는 143억유로로 8월에서 9월 사이 수출이 1% 늘고 수입이 0.3% 줄면서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월까지의 흑자 규모는 1096억유로로 전년 동기의 502억유로에서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9개월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수출이 3%가량 증가했고 그리스는 5%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