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 후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6포인트, 0.67% 오른 2024.27을 기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지만,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다.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이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대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9월 무역수지 호조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이 640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7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1%), 화학(0.97%), 전기가스업(0.89%)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0.50%), 비금속광물(-0.33%)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 0.21% 오른 510.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조대리석, 합성왁스 제조 전문업체인 라이온켐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