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분기 최대실적 달성.."SPA 수주 증가 덕"

입력 : 2013-11-21 오후 4:35:2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세실업(105630)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21일 한세실업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64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29%,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규모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제품매출 확대와 생산성 상승, 품질 안정화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어들의 딥 앤 내로우(Deep & Narrow) 전략에 맞춰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과 제품의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어 마진이 높은 '갭', '나이키' 는 물론 SPA 브랜드의 오더 수주가 증가 추세에 있다" 며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거래처의 수주 기회가 늘어나 향후 실적에 대한 수익성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본다" 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수경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김수경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