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2일 하나대투증권은
에스맥(097780)에 대해 태블릿과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 증가에 따른 수혜가 증가된다는 의견을 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 정체 속에서 미들엔드의 성장률은 33%로 전체 스마트폰의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태블릿 또한 주요 IT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43%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 공급업체 내에서 에스맥의 입지와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더욱 큰 수혜가 기대된다"며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100%로 가정하면 동사의 매출액은 8000억을 상회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맥은 정보시스템 아웃소싱(ITO) 패턴 공정의 안정화와 내재화 비중확대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률 6%에서 올해 3분기 누적 7.4%로 개선을 경험했다"며 "고객사의 단가 인하가 지속되더라도 원자재 내재화의 확대를 통해 내년에도 수익성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3배로 동종업체의 평균 PER 7.8배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