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증권은 22일
태웅(044490)에 대해 2015년까지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조정과 상관없이 시황 호전에 따른 실적개선이 내년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국내 타산업군과 비교해서도 풍력부품업체들의 이익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의 풍력시장은 지원정책의 근간인 PTC(세금감면)의 지원규정이 완화됐다"며 "세이프 Harbour 도입으로 PTC를 받는 요건이 연말에 완공에서 착공으로, 2015년까지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미국 풍력시장은 2015년까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된다"며 "풍력업체들은 타산업대비 성장가시성이 높아 투자순위에서 열위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