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증권과 게임이 절묘하게 결합된 모바일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증권정보업체 이토마토는 주식 기반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인 ‘증권통 레이싱’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하고, 이달부터 대규모 프로모션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증권통 레이싱은 주식투자에 관한 여러 요소를 놀이로 승화시켰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5개 세부게임으로 나뉘어졌으며, 토마토라는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당일 시장상황을 정확히 예측한 이용자에게 보상 및 혜택을 부여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또 주식투자자 연령층이 폭넓게 퍼져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도입, 누구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신 게임 트렌드인 경쟁 및 확률형 보상 등을 적극 반영한 점도 눈여겨볼 만한 사항이다.
증권통 레이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수레이싱, 종목레이싱, 스팟레이싱, 슬롯레이싱, 포트레이싱 등 모두 5개 세부게임으로 구성됐다.
지수레이싱은 전일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10일시까지 오늘의 마감종가를 맞추는 게임이다. 참가한 사람에 한해 12시까지 수정 가능하며 정답에 가까운 순서대로 가상화폐가 지급된다.
종목레이싱에서는 오늘의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 참가시간은 지수레이싱과 동일하며 정답자가 다수인 경우 응답순서대로 보상이 제공된다.
스팟레이싱은 증권경제방송 <토마토TV>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퀴즈를 맞추는 게임이며, 슬롯레이싱은 슬롯머신 형태의 게임을 통해 상승 및 하락 종목을 솎아내는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포트레이싱은 가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손익률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게임이다.
이토마토측은 이용자 확보를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금 100만원, 각종 상품권, 화장품 세트, 핸드폰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게임성적 우수자 및 <토마토TV>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방송 프로그램은 8시30분 ‘오늘의 선물발표’, 10시50분에 ‘레이싱 참가 현황중계’, 13시30분 ‘퀴즈쇼’, 15시50분 ‘게임별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토마토측은 “이용자 확대를 위해 어플 편의성과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신작게임 또한 추가로 개발해 증권통 레이싱을 명실상부 증권게임 멀티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증권통 레이싱은 구글플레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증권통 레이싱 방송 스냅사진 (사진제공=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