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브리세이(Bressay) 프로젝트 루머는 잘못된 해석으로 수주 환경은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해 로즈뱅크(Rosebank) FPSO 취소·지연 루머와 브리세이 관련기사가 업스트림(Upstream)에 발표되면서 해양투자의 축소 우려가 부각됐다"며 "사실은 Statoil이 지난 2012년 실시한 벤틀리 필드(Bentley Field)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해 일부 설계사양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브리세이는 마리너에 투입될 플랫폼을 복사할 계획으로 브리세이는 오는 2018년에 원유 생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비용증가로 투자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고품질 원유 발견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취소·연기로 호도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리세이는 탐사때보다 함유된 원유의 품질이 좋고 마리너(Mariner)라는 선행 프로젝트와 연계돼 진행 중으로 고품질 원유 발견에 따른 설비 변경은 필연적"이라며 "Statoil의 브리세이 취소·연기 루머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