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만도(060980)가 이란 핵 협상의 타결로 자동차 부품 수출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세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만도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3.45%) 상승한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표단의 핵협상이 지난 24일 타결됐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란이 핵활동을 동결하는 대신 일부 경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며 "대이란 산업이 활발했던 자동차·자동차부품 섹터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만도는 한때 연간 약 1500억원의 규모의 이란향 직수출을 기록했다"며 "이번 이란의 수입재개 가능성이 만도의 실적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