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NFC 택시안심서비스의 모바일 앱 가이드라인와 S/W모듈을 공개한다.
25일 KISA는 NFC 택시안심서비스의 공개된 정보를 이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나 일반인 누구나 새로운 응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ISA는 'NFC 응용서비스 활성화 추진 방안 및 NFC 택시 안심서비스 개발'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KISA 대동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NF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래 NFC 서비스 활성화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관련 응용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FC는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근접통신 기술이다.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결제기, 태그 등의 인식장치에 가까이 위치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모바일 결제뿐만 아니라 정보 전송, 교통, 출입통제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 분야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3000만대를 넘어서 국민의 절반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의 80%는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또 NFC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의 71.9%가 앞으로 NFC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허해녕 KISA 인터넷서비스팀장은 "NFC 기술은 앞으로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 줄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응용서비스들이 개발되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