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세코닉스(053450)가 광학렌즈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세코닉스는 전날보다 900원(3.50%) 오른 2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562억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82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특히 차량용 카메라의 본격 성장으로 과거 6분기 연속 60억원대 매출에서 올해 3분기에 80억원대 첫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세코닉스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38.1%, 133.5% 늘어날 것"이라며 "모바일 렌즈의 경우 현재
삼성전기(009150)와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에 렌즈를 모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유일업체로 앞으로 피코프로젝터폰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신규 제품 출시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