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오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 사옥에서 해외도시개발 중점국가의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5명이 참여, 자국의 도시정책, 사업여건, 시장전망 등을 발표하고 진출전략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며, 베트남은 선진국 자본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주제발표 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은 국가별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국토부는 집중적인 네트워킹 기회제공 및 세부정보 공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간 도시개발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우리 기업의 도시분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