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전기가스↑·은행↓(9:23)

입력 : 2013-11-27 오전 9:23:0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낙폭을 일부 만회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 0.14% 내린 2019.84를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나스닥 지수는 종가기준으로 13년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81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67%), 운송장비(0.56%), 섬유의복(0.3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4.09%), 화학(-0.47%), 전기전자(-0.4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8% 밀리고 있고,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신형 제네시스 기대감에 1%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한국전력(015760)NAVER(035420)도 상승하고 있다.
 
STX그룹주가 계열사들의 회생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STX(011810)는 5% 넘게 오르고 있고, STX중공업(071970), 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이 1~3% 상승하고 있다.
 
한진해운(117930)은 자금난 해결 기대감에 2.9% 오르고 있고, 벽산건설(002530)은 인수합병 기대감에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부가 기업은행(024110)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3.7%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 0.52% 오른 513.1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0.3% 내리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동서(026960)가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GS홈쇼핑(028150), CJ E&M(130960)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내년부터 고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2.1% 오르고 있고, 모베이스(101330)틑 실적 호조에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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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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