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대한전선이 공시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받는다는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한전선(001440)은 전날대비 2.20%(55원)내린 24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옛 증권거래법상 상장법인 등의 신고 공시의무를 위반한 대한전선에 10억79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8년 11월25일 티엠씨를 위해 경기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에 자기자본의 5.23%에 상당하는 담보 560억원을 제공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했음에도 이 사항을 금융위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기자본의 3.73%에 달하는 400억원 상당의 다른 회사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금융위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